연금개혁 추진에 따라 국민연금 제도가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달라진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보험료나 지급액 조정을 넘어 고령층의 근로 환경과 은퇴 이후 소득 구조를 함께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연금을 받으면서 일하는 시니어에 대한 감액 기준이 완화되고, 소득이 낮은 지역가입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등 제도 전반에 변화가 예고됐다.
국민연금은 재직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부하고 노후에 연금을 받는 대표적인 공적연금이다. 하지만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연금 지급 기간이 늘어나고, 재정 안정성과 세대 간 부담 형평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져왔다. 이번 제도 개편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시니어의 노후 소득을 보다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방향으로 설계됐다.
2026년부터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일하는 시니어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변화들을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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