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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란 차관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 중…저고위 기능 강화할 것”

입력 2025-11-18 21:04

18일 ‘2025 대한민국 인구포럼’서 축사 전해

“인구구조 변화, 세계 각국 공통 과제”

▲보건복지부.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보건복지부.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8일 “정부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주거, 일자리,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의 과제를 종합해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인구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차관은 “최근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함께 대응하기로 APEC 국가들이 합의한 바 있다”며 “인구구조 변화는 단순히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이 직면한 공통적인 과제로서, 이번 포럼은 정부와 민간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포럼에는 이 차관을 비롯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 등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오사 한슨 스웨덴 출산율국가조사위원장이 ‘출산율 1.43의 경고: 복지국가의 다음 과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한슨 위원장은 복지국가인 스웨덴이 직면한 출산율 하락 요인과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장,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인구문제가 정부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공감대 아래, ‘기업의 역할과 경영진의 리더십’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고, 3부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했다. 4부에서는 ’공동의 여정을 위한 배려와 인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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