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붙이기·솟대 만들기 등
▲제15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이원면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묘목축제기간 무료 묘목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제15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이원면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옥천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김덕규)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체험행사로 무료 묘목나눠주기, 묘목접붙이기, 접목나무 심어가기, 묘목전시 판매 등을 마련했다.
묘목나눠주기는 감·밤·대추·매실·살구·자두나무 등 유실수와 조경수 1만 그루를 준비, 묘목유통센터에서 축제기간 내내 매일 30분에서 1시간 동안 1인당 2그루씩 무료로 나눠준다.
묘목 접목 시연은 방문객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 복숭아나무를 대목으로, 복숭아·자두·살구나무를 접수로 하는 접붙이기를 직접 해 보고 접붙이기 한 나무를 가져간다.
묘목을 1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묘목 판매도 함께 한다. 솟대·미니장승·대나무활 만들기, 목검꾸미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김덕규 대표는 "옥천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묘목축제를 개최하고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재미있는 축제도 보고 묘목도 구경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일보 육종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