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의 달, 단돈 1000원으로 영화 즐기는 법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 영화 할인 행사를 두 차례 진행한다. 이 달 22일과 29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멀티플렉스 영화관 4사(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네큐)에서 상영하는 2D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한 6000원 할인권까지 적용하면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된 제도로, 2014년부터 전국의 영화관·공연장·도서관·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과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0월은 ‘문화의 달’을 맞아 기존 월 1회였던 영화 할인 행사를 두 번으로 확대했다. 독립예술영화관이나 작은영화관 등에서도 일부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배포한 영화 관람료 할인권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멀티플렉스 4사 홈페이지와 앱의 회원 쿠폰함에 1인당 2매씩 자동 지급되며, 온라인 결제 시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수량이 소진되면 할인은 종료되고 미사용 쿠폰은 자동 소멸된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모션 ‘문화투어’에 참여한 시민의 인증 사진.(문화투어)

영화 관람 후 지역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투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문화시설 방문을 인증해 ‘문화투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