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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낙상 환자,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

입력 2025-10-20 21:49

질병관리청-한국소비자원, 고령자 낙상 예방 캠페인 실시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70세 이상 낙상 환자 비율이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낙상 환자 비율은 2014년 17.1%에서 지난해 35.3%로 18.2%포인트(p) 증가했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낙상 사고’도 2020년 3721건에서 지난해 1만1866건으로 세 배 이상 늘었다.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는 같은 기간 112건에서 523건으로 네 배 이상 증가했다.

질병관리청과 한국소비자원은 일상 속 낙상 예방을 위해 ‘고령자 낙상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자 대상 ‘낙상 예방 홍보 영상’ 3종(실내·실외·버스 편)과 노인 돌봄 인력 대상 ‘실무 교육용 영상’ 1종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질병관리청 공식 블로그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배움e, 서울노인복지센터 도시락, 경기도평생 학습포털, 대전시평생교육진흥원 온배움, 보e다 등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교육 영상을 통해 일상 속 낙상 위험 상황을 숙지하고, 질병청에서 노인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보급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민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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