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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해법 찾기위해 국내외 전문가 총출동

기사입력 2025-06-18 15:11

제1회 서울시니어스포럼 ‘노후의 삶과 비전’ 주제로 고창서 개최

▲‘제1회 서울시니어스포럼’ 포스터(서울시니어스타워)
▲‘제1회 서울시니어스포럼’ 포스터(서울시니어스타워)

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제 포럼이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노후의 삶과 비전(Life and Vision in Later Life)’을 주제로 전북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제1회 서울시니어스포럼’이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주최하고, 김정배 휘문의숙 이사장(전 고려대 총장)이 조직위원장을 맡는다. 국내외 초청 연사 40여 명을 비롯 각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와 장수 △노인복지 △사회복지 △실버문화 및 예술 등을 주제로 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 석학 한자리에…장수면역학 최신 성과 발표

장수면역학 세션에는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해 고령화 시대 의료 과학의 해법을 논의한다. 브라이언 케네디 국립 싱가포르대학교 교수는 항노화 치료법과 건강수명 연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발리 폴렌드란 스탠퍼드대학교 교수는 백신과 면역체계의 상호작용, 고령자 맞춤형 의료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서유신 컬럼비아대학교 박사는 난소 노화를 중심으로 인간 장수의 생물학적 가능성을 조명한다.

장수과학 권위자인 박상철 전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체 논의의 방향을 이끈다.

복지 분야도 총출동… 한국형 정책 해법 모색

노인복지 세션은 해외 연사로는 독일 미래학자 호르스트 오파쇼브스키, 유럽 고령화 구조 분석 전문가 옌스 당샤트, 고령자 주거정책 전문가 로빈 스톤 , 지속교육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다그마르 베르그스 빙켈스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김근홍(강남대학교), 김정근(강남대학교), 이금룡(상명대학교), 임병우(성결대학교), 김승용(백석대학교), 남현주(가천대학교), 김광선(독일 함부르크응용과학대학)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국 사회에 적합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2박 3일 대장정… 학술과 문화 아우른다

포럼은 오는 19일 저녁 웰파크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리는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컨벤션센터 내 5개 발표장에서 장수, 노화면역, 사회복지 이슈를 주제로 본격적인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거주환경, 면역, 노화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있다.

노화에 대한 글로벌 지혜, 고창에서 만나

행사가 진행되는 웰파크시티는 국내 실버타운 1위 기업인 서울시니어스타워가 건립했다. 병원, 요양병원, 실버타운, 마트, 골프장, 온천, 요가센터, 평생교육 시설은 물론, 실버 일자리까지 갖춘 복합 커뮤니티다. 미국의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처럼 건강 상태 변화에 따라 주거 형태를 옮길 수 있게 설계됐다.

이종균 서울시니어스타워 이사장은 “고령화는 모두가 마주할 미래이며, 사회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글로벌 지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니어포럼 #시니어주거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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