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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번 주말 뭐 하지? 날씨 좋을 때 가볼 만한 6월 전시·축제

기사입력 2025-05-30 09:55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6월은 계절과 감성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시기다. 문화 예술부터 미식, 책과 맥주까지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6월의 시즈널 캘린더를 소개한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전 (서울, ~6월 28일)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끈 거장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이번 전시는 두 가지 테마 아래 한국 미술사의 주요 장면들을 조망하며 K-Art의 세계적 위상을 새롭게 보여준다.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독자라면 꼭 들러볼 만한 전시다.

▲크리스챤 디올 :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서울, ~7월 13일)

세계적 명품 브랜드 디올의 아카이브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한국 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정원’ 테마의 전시 연출과 수 써니 박 작가가 참여한 ‘디올 무도회’는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패션을 넘어 예술로 승화된 디올의 정수를 직접 경험해 보자.

▲요시고 사진전 2 (서울, ~12월 7일)

더욱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사진들이 돌아왔다.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요시고는 이번 전시에서 물속에서 찍은 듯한 독특한 구도, 순간의 움직임을 포착한 다채로운 기법 등으로 도시 풍경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일상의 풍경이 낯설고도 아름답게 다가오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경기미 김밥 페스타 (경기 수원, 6월 21일)

김밥 마니아라면 눈여겨볼 만한 이색 축제다. 경기미로 만든 다양한 김밥을 시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김밥 말기 체험과 경연 대회까지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다. 건강한 우리 쌀로 만든 김밥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서울국제도서전 (서울, 6월 18~22일)

출판사, 저자,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책 축제. 올해 주제는 ‘믿을 구석’으로, 시대의 불안 속에서도 책이 전하는 믿음과 위안을 다룬다. 유명 작가들의 강연과 한정 굿즈, 신간 서적이 가득한 이 행사에서 지적 호기심과 감성 충전 모두 가능하다.

▲부산 센텀 맥주축제 (부산, 5월 29일~6월 8일)

여름을 앞두고 해운대 밤을 뜨겁게 달굴 맥주 축제가 열린다. 입장권 하나면 다양한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밤마다 이어지는 EDM 공연과 함께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이국적인 야외 파티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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