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ㆍ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심포지엄 통해 미래 방향성 논의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8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인공지능 돌봄의 현황과 발전 방안: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과 노인 돌봄 서비스의 미래 방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심포지엄는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의 와타나베 켄타로 박사의 초청 강연으로 시작된다. 그는 ‘노인 돌봄을 위한 AI 활용 촉진 방안: 일본의 현황과 서비스 엔지니어링 접근법 ‘라는 주제를 통해 일본에서의 AI 활용 현황과 서비스 엔지니어링을 통한 돌봄 서비스의 효과적 개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센터장은 ‘초고령사회 AIP 실현을 위한 스마트 돌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현장 사례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에서 AI 기반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 구체적인 사례와 현장의 상황을 공유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김홍수 서울대학교 건강·돌봄 AI 연구센터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의 인공지능 돌봄 활용 현황과 과제’라는 발표에서, 국내 노인 돌봄 시스템에 AI 기술이 도입된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적·정책적 과제를 제시한다.
심포지엄의 2부는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한국보건산업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사회문제과학기술정책센터, 서울대 공과대학, 한국에자이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노인 돌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김홍수 서울대학교 건강·돌봄 AI 연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히 기술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초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윤리적·정책적·실무적 관점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중요한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당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