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

[카드뉴스]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기사입력 2024-04-29 08:01

푸르름이 남아 있는 잎을 태우면 아주 역겨워요.

살아갈 여력이 남아 그런 것 같아요.

말라비틀어진 낙엽을 태우면 고수운 냄새가 나요.

모두 비워냈기 때문이겠죠.

사람도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 나태주, 시인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24년 4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이준호 디자인 이은숙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기사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 / 300

브라보 인기기사

  • 중장년의 '어른 공부'를 위한 공부방, 감이당을 찾다
  • 중년 들어 자꾸만 누군가 밉다면, “자신을 미워하는 겁니다!”
  • “은퇴 후 당당하게” 명함 없어도 자연스러운 자기소개법은?
  • ‘낀 세대’ X세대 무거운 짐, 홀가분하게 나누는 법

브라보 추천기사

브라보 테마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