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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원 하락한 1214원대 출발 예상

기사입력 2020-04-08 08:29

(셔터스톡)
(셔터스톡)

오늘(8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7원 내려간 1214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미국 재무장관의 일부 경제활동 재개 가능성 고려 발언 등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정점 형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뉴욕증시 후반 뉴욕주의 사망자 수가 다시 늘면서 관련 기대심리를 제한했다. 파운드화는 최근 총리의 코로나19 확진 이슈에 의해 하락세를 보였으나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14.79원으로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뉴욕증시 하락과 코로나19의 불확실성에 하락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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