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그나 카펫 한 장이면 한겨울에도 집안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따뜻한 느낌은 살리고 고급스러움과 우아함까지 더해줄 럭셔리 제품들을 소개한다. *가격은 각 사 홈페이지 판매 정가 기준
네덜란드 리빙 브랜드 HK living의 ‘프린티드 러그 멀티 컬러’ 러그는 심플하면서도 개성 강한 패턴으로 눈길을 끈다. 특유의 에스닉한 분위기 덕분에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면 소재로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51만9000원(180cm×280cm)
겨울에 좀 더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HK living의 ‘핸드우븐 베르베르 러그 그레이&화이트’를 추천한다. 울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촉감이 특징이다. 깔끔하고 은은한 색감으로 모던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앤틱 가구나 소재와도 잘 어울린다. 119만 원(180cm×280cm)
루벤스하임의 ‘카스토르’는 카펫 장인이 수년간 페르시안 매듭으로 한 올 한 올 정교하게 제작했다. 고풍스러운 공간 연출은 물론, 오래 사용해도 아름다움이 유지되는 최고급 제품이다. 울&실크 763만~1590만 원(사이즈별 상이).
루벤스하임의 ‘포이닉스’는 천연 울과 비스코스로 제작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현대적인 타이다이(tie-dye) 입체 패턴과 우아한 색채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어반그레이 701만 원(201cm×297cm), 밍크블루 720만 원(203cm×302cm)
원형 카펫은 인테리어에 품위를 더해주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루벤스하임의 ‘미뉴엣’은 마루, 대리석 등 어떤 소재의 바닥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촉감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 겨울철에 제격이다. 네이비·베이지 34만3000원(Φ200cm)
홈 데코 전문 브랜드 스칸디앤홈의 ‘벨기에산 패치 코지카페트’는 카빙 기법으로 패턴을 넣어 쿠션감이 뛰어나다. 샤기 카펫의 우아함과 모던 카펫의 심플함을 동시에 담아 미니멀 인테리어에 안성맞춤이다. 99만 원(200cm×290cm), 66만 원(160cm×230cm)
품질은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러그를 찾는다면 스칸디앤홈의 ‘원형 럭셔리 45mm 러그 카페트’가 매력적이다. 고중량 고밀도 원단으로 품질을 높이고, 뒷면에 논슬립 원단을 처리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레이·베이지·브라운 21만 원(Φ165cm), 9만5000원(Φ10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