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

아이들은 공부, 엄마들은 수다!

기사입력 2019-12-11 17:29

▲학생들이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서 공부하는 모습(홍지영 동년기자)
▲학생들이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서 공부하는 모습(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서 학습하는 모습(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서 학습하는 모습(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서 대화하는 모습(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서 대화하는 모습(홍지영 동년기자)

수도권 전철의 공간시설이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변모하고 있다. 전철 승객만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쉬고 즐기는 공간이 되고 있다.

5호선 오목교역 지하에 있는 만남의 광장 휴식공간이 잘 돼 있다고 해서 지난 주말 오후에 찾아갔다. 아이들은 공부하고 엄마들은 휴식을 취하면서 수다를 떠는 공간이었다.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의 별도 방에서 공부하는 모습(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의 별도 방에서 공부하는 모습(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서 공부하는 모습(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서 공부하는 모습(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휴식공간은 지난 7월에 새로 오픈했다.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별도의 방들이 있었다. 도서실과 같은 분위기의 공부방이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방마다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좋은 방을 차지하려면 공휴일엔 아침 일찍 가야 한다.

▲통기타 음악공연단이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서  연주하고 있다(홍지영 동년기자)
▲통기타 음악공연단이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서 연주하고 있다(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 비치된 큰 마루에서 휴식장면(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에 비치된 큰 마루에서 휴식장면(홍지영 동년기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큰 마루도 있어서 편하게 누워 쉴 수도 있게 되어 있다. 여름이나 가을철에는 인기 있는 평상이 될 것 같았다. 단체나 모임에서 회의도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좋게 큰 방도 꾸며져 있었다. 이용료를 내면서 다른 데 갈 필요가 없이 20명 내외의 인원이 회의하기 적당하게 마련됐다.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 식당오목교역 (홍지영 동년기자)
▲오목교역 만남의 장소 식당오목교역 (홍지영 동년기자)
▲만남의 장소 통로(홍지영 동년기자)
▲만남의 장소 통로(홍지영 동년기자)

음료숫값도 아주 싸다.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커피와 주스는 2000원을 받고 다른 음료수는 더 싸게 팔고 있었다.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등의 대부분의 음식값이 6000원이다.

오목교역은 확실히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다른 역들도 역사 공간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건축할 때는 오목교역의 휴식공간을 벤치마킹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기사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 / 300

브라보 인기기사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삶이 곧 힙합” 춤주머니 아저씨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땀으로 지병 없애고, 복근 남겼죠”
  • 패션부터 여행까지… 소비시장 주도하는 욜드족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커피 내리는 현장 남고자 승진도 마다했죠”

브라보 추천기사

브라보 테마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