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경희대병원과 공동 연구… 복지부 환자안전기술개발사업 선정

비접촉식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가 경희대병원, 의정부성모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낙상 예측·예방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보건복지부의 ‘환자안전기술개발 및 실증·확산 사업’ 중 낙상 예측·예방 통합솔루션 기술개발 분야 연구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19개 연구팀 중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경희대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을 중심으로 5년간 총 24억5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연구 목표는 다기관 임상데이터와 생체신호, 센서 정보를 결합해 병원 내 환자 낙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낙상은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자안전 사고 중 하나로, 환자 손상과 입원 기간 증가, 의료비 부담 확대의 원인이 된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입원 환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예방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이번 연구에서 비접촉 생체신호 센서와 열화상 기반 AI 행동인식 기술 개발을 맡는다. 회사의 스마트 돌봄 솔루션 ‘맥케어(McKare)’는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심박, 호흡, 움직임, 재실 여부 등을 측정하고 이상징후를 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에는 24GHz 마이크로도플러 레이더 센서와 열화상 센서를 결합한 VSR-AI110 모델이 적용된다. 연구진은 환자의 자세 변화와 침상 이탈, 위험 동작 패턴, 생체신호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낙상 발생 전 나타나는 위험 신호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용성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낙상은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에서 직접 체감하는 대표적인 환자안전 문제”라며 “조기 예측과 예방 체계를 구축해 환자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대표는 “병원뿐 아니라 요양시설, 재가돌봄,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로도 확산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