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산악자전거 복장. (박용덕 동년기자)
그래서 필자만의 코디법을 생각한 끝에 평상시 운동을 좋아하니까, 그리고 각종 시합에도 출전하고 있으니까 마라톤 의상에 남다르게 신경을 쓴다. 아내와 같이 쇼핑이라도 가면 필자는 마라톤복을 고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특히 마라톤 복장을 갖추려면 꽤 많은 비용지출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아내는 불만이 많다. 왜 그렇게 운동복에 많은 투자를 하는 거냐는 거다. 적당하게 갖추어 입으면 되지 않느냐는 것인데 필자 생각은 다르다. 시합에서 선두주자로 꼴인하는 장면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집중해 있다. 카메라가 터질 때 의상이 엉성하면 난처한 입장이 되고 제대로 갗춰진 의상이라면 금상첨하가 아니겠는가?
필자는 산악자전거 운동도 좋아한다. 그래서 마라톤 복과 함께 산악자전저 복도 춘추, 여름, 겨울 등 계절별로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