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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개찰구 양방향 활용을

기사입력 2016-07-20 10:50

▲출입이 한쪽으로 운영되는 지하철 개찰구. (백외섭 동년기자)
▲출입이 한쪽으로 운영되는 지하철 개찰구. (백외섭 동년기자)
시민들은 평소 지하철을 즐겨 이용한다. 러시아워나 하차 시 승객이 많이 몰려서 매우 번잡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찰구 출구와 입구가 한쪽으로만 따로따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세계 최고수준 대중교통 애용

평일 러시아워를 피하여 느긋한 마음으로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탄다.

출퇴근자도 대중교통이용이 보편화된 판에 은퇴자가 승용차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 자원봉사활동과 사회교육 참여에 지하철은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요즘의 찜통더위도 시원하게 식혀주고 함박눈 겨울철에는 따뜻해서 좋다. 휴일에는 친구들과 산행을 위하여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면서 포근함을 느낀다.

대중교통애용은 부족하기 쉬운 운동을 보충하는 중요한 방법이 된다. 걷고 기다리고 조금만 노력하면 하루 만보 걷기도 거뜬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운동이 건강하게 사는 제일 좋은 길이다.

교통문화 개선 필요

시민들은 러시아워에 김밥을 손에 들고 뛴다. 그런데 막상 개찰구에서 줄을 서서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한다. 왜 불편을 감수하면서 개찰구 출입을 따로따로 운영해야 할 이유라도 있는가?

요즘 지하철에는 시설보수 공사가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편리함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하철 개찰구 출입 개선문제는 큰 노력 없이 해결할 수 있다.

한참 줄을 서서 기다리던 어르신이 한 말하였다. “지하철 개찰구 양방향으로 통행하도록 진지하게 검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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