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과 증여는 보통 ‘누가, 얼마나, 언제 받을 것인가’를 둘러싸고 논의된다. 이 과정은 대체로 60~70대 부모 세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자산을 이전하는 시기와 방식에 대한 판단 역시 부모 세대의 결정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자산을 한 번에 이전할 것인지, 단계적으로 나눌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갈등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발간한 'Journey of Wealth 2025'에 따르면, 60~70대 자산가들은 상속·증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시기’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자녀의 준비 정도와 책임감을 고려해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자산 이전은 단순한 분배의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자산을 어떻게 지키고 다음 세대에 어떤 상태로 넘길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과정이다. 상속·증여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요 갈등 요인과 부모 세대의 인식 흐름을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한승희 기자의 주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