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투자 방식에도 분명한 차이가 나타난다. 단기 수익보다는 위험 관리와 기준 설정,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KB금융지주가 발간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부자들이 꼽은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지혜의 핵심은 ‘지속적인 금융지식 습득’이었다. 응답자의 15.0%가 이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으며, 특히 총자산 규모가 클수록 금융지식의 중요성을 더 크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는 이어 위험 관리를 위한 분산투자,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과 통찰력, 꾸준한 저축과 투자 습관, 명확한 투자 원칙 설정 등이 주요 자산관리 요소로 뒤를 이었다고 분석했다. 자산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단일 전략보다는 여러 기준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 공통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국 부자들은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긴 자산관리의 핵심 포인트를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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