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리 일원 3만여m²에 버섯재배사 신축, 30여명 귀농사업 참여
정부가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활발해 지면서 가평지역에 대규모 귀촌 귀농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4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북면 도대리 일원 3만여m²의 대단위 버섯 재배를 위한 귀농사업이 확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 귀농을 희망하는 30여명은 지난달 북면 도대리 일원 3만여m² 부지를 마련해 1가구당 990m²의 버섯재배사 신축을 위해 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귀농희망자 대표 안학순씨(59)를 비롯한 30여명은 귀농을 통해 가구당 990m²의 버섯재배사에서 송고버섯 재배와 영농을 통해 월500만원의 농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안학순 대표를 비롯한 40여명은 군청을 방문해 김성기 군수와 신도훈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성기 군수는 “귀농·귀촌을 결정한 30여명의 귀농인을 적극 환영한다”며 “영농에 필요한 지원과 귀농 정착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가평지역을 선호함에 따라 원활한 영농과 효율적인 운영, 판로확보 등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행·재정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일보 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