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즐거운 탑골공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탑골공원이 최근 바둑·장기판을 전면 철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화재 보존과 공원 질서 유지를 위한 올바른 조치라는 평가와, 오랜 세월 이어온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를 무시한 과도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맞서고 있다.
뉴스레터 매체 '뉴닉'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의 생각도 크게 엇갈렸다. 일부는 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봤지만, 다른 이들은 도심 속 유일한 사교 공간을 빼앗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탑골공원 바둑·장기 금지에 대한 시민들의 답변은 어땠을까. 카드뉴스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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