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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계의 전설’ 헐크 호건, 향년 71세로 별세

입력 2025-07-25 11:24

프로레슬링 단체 WWE 애도

(WWE 홈페이지)
(WWE 홈페이지)

‘미국 프로레슬링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렸던 헐크 호건(Hulk Hogan·본명 테리 진 볼레아)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24일(현지 시각) AP통신, CNN 등 미국 매체는“ 플로리다주 경찰 당국은 24일(현지 시간) 오전 9시 51분에 심장 마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호건의 자택에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다.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헐크 호건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1980년대 WWE가 전 세계적 인지도를 쌓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슈퍼스타였다”고 애도했다.

(헐크 호건 인스타그램)
(헐크 호건 인스타그램)

1953년생인 호건은 1977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일본 무대를 거쳐, 1980년대 중반부터 미국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WWE에서 통산 5회 월드챔피언에 올랐고, 2005년에는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따온 예명 ‘헐크’를 사용한 그는 2m에 달하는 거구의 체격과 찢어진 셔츠 퍼포먼스, 말발굽 모양 콧수염, 화려한 두건 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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