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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노인종합복지관, 충북 옥천서 나들이 행사

기사입력 2025-06-27 13:09

▲옥천 용암사에서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과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옥천 용암사에서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과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이 6월 26일 충청북도 옥천 일대에서 ‘회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 간 교류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기획됐으며, 모집 이틀 만에 정원 600명을 모두 채우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참가자들은 장계관광지와 옥천 구읍 일대를 탐방하며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충북 옥천군의 환대 속에 진행된 일정은 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복지관은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시 건강 점검과 현장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직원들은 동행하며 고령 참가자들의 이동과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이날 행사는 아워홈,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지파운데이션 등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후원 기업들은 지역 어르신들과의 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참여한 한 회원은 “시원한 바람 속에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걷는 시간이 무엇보다 좋았다”며 “복지관 덕분에 평소에는 가기 어려운 곳을 다녀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 역시 “회원들과 자연을 즐기며 함께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힐링했다”고 말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행사 개회식에 참석해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관스님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교류하며 정서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위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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