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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인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금융사들이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금융 상담을 넘어 은퇴 설계와 자산 관리, 건강 상담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케어’ 형태로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는 흐름이다. 금융사들의 이러한 변화는 시니어 고객을 더 이상 ‘관리해야 할 존재’가 아닌 ‘함께 미래를 설계할 파트너’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초고령 사회를 맞아 시니어 고객층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금융권의 전략적 움직임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금융사들의 시니어 전략을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KB금융
시니어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고령층 고객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연금 관리에 그치지 않고, 요양과 상속 등 노년기 주요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신한 50+ 걸어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니어 고객 전용 디지털 채널을 개편 중이다. 사용자 환경(UI)과 경험(UX)을 개선해 시니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도 운영 중이다.
▲하나금융
하나금융은 시니어 전용 브랜드인 ‘하나 더 넥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대면 상담을 통해 은퇴 후 자산 설계부터 건강관리, 여가 프로그램까지 종합적인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우리은행
‘시니어W클래스’ 서비스를 통해 금융 교육은 물론, 건강·여행·반려동물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외부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다양성도 함께 강화 중이다.
글/취재 <브라보마이라이프 6월호 중 / 이투데이 문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