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진단평가사’ 직무교육으로 인생 2막 시동!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차량 진단평가를 위한 자동차 진단평가사 직무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동차 진단평가란 중고자동차의 유통 발전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고차의 사용 용도, 관리 상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기준을 적용해 차량가치를 산정하고 평가하는 직무를 말한다.

(어도비 스톡)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중고자동차는 진단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나, 최근 몇 년 사이 대기업 및 전문플랫폼이 등장함에 따라 시장이 대폭 성장함에 따라 관련 기업은 진단평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센터는 기업의 인력난 부족 및 중장년의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 3월, 경기아트센터에서 ‘자동차애프터마켓 직무콘서트’를 개최해 중장년이 진입 가능한 일자리 및 자동차 진단평가사의 직무를 널리 전파한 바 있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그 후속 조치로, 자동차 진단평가사로 전직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경기도 거주 중장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경기센터에서 단기교육(18시간) 수료 후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자동차 진단평가사(192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자동차 진단평가원론, 자동차 성능공학과 진단평가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센터는 교육을 수료한 중장년이 자동차 진단평가사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마계희 경기센터 소장은 “경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자동차진단평가 인력난 해결을 위해 중장년을 연결하여, 인력양성부터 채용지원까지 지원하는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며, 경기도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