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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0세 시대’ 중장년 정책 새판 짠다

입력 2026-10-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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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도의회서 정책토론회… 일자리·창업·지원체계 개편 논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개별 부서에 흩어진 일자리·교육·사회참여 정책을 생애 전환 관점에서 묶고, 향후 제도 변화에 맞춘 경기도형 중장년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00세 시대, 경기도 중장년 정책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중장년기본법’에 맞춰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 전달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마련한 토론회 계획안에 따르면 지난 8월 발의된 법안은 40∼64세를 독립적인 정책 대상으로 규정하고, 시·도의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과 중장년지원센터 설치 등을 담고 있다. 계획안은 40∼64세 인구를 2009만 명, 전체 인구의 39.3%로 제시했다.

경기도는 현재 중장년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일자리캠퍼스와 수다살롱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일자리와 평생교육, 건강, 사회참여 사업이 부서별로 나뉘어 있어 생애설계부터 경력 전환, 재취업·창업, 사회참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가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도 차원의 중장년 실태조사와 통계 기반도 향후 보완할 과제로 꼽았다.

토론회에서는 최영섭 한국기술대학교 교수가 ‘중장년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경기도 중장년 정책 전환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송연섭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현장 토론을 진행한다. 유인숙 수원시 신중년센터장은 중장년 당사자와 현장에서 본 정책의 빈틈을, 김미선 경기중장년내일센터장은 고용 현장에서 본 일자리 정책의 한계를 다룬다. 양화수 직방 이사는 중장년층의 기술·경력을 활용한 창업 현황과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경기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중장년 정책의 전달체계와 지원 방식을 검토하고, 향후 관련 조례 제·개정과 정책·예산 논의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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