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장년은 어떤 소비 행동을 보일까? 초고령사회 진입, 디지털 전환, 가치관의 변화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는 이들의 소비 특징을 집중 조명했다. 가장 ‘잠재력 있는’ 소비 주체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소비 패턴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X세대는 세대 자체의 규모가 커지고 있어 시장 흐름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50대다. 두 번째는 60대, 세 번째는 40대로 집계됐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2024
정부는 2025년 노인복지에 대한 예산안을 22조5000억 원에서 24조4000억 원으로 1조9000억 원 증액 편성, 복지 정책을 대폭 확대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복지 정책이 중요함을 인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생활 지원 노인복지 혜택 ①기초연금 금액 올리고, 생계급여 대상 확대 2025년부터 기초연금은 최대 33만4810원에서 34만4000원으로 오른다. 부부 가구의 경우에는 최대 54만 9600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기초연금은 매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인상되며, 정부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40만 원까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 대표 미래학자다. 그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우리가 얼마나 대비되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준비 없이 맞은 초고령사회의 세대 간 분쟁은 결국 노인 혐오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초고령사회 진입, 위기이자 기회 초고령사회 진입은 저출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출산율이 1.0명 미만인 유일한 국가로, 2023년 4분기 출산율이 0.6명대까지 떨어
우리나라는 2025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노인 인구는 급증하는 반면 생산 가능 인구는 줄어 경제성장 둔화와 노인 빈곤 심화가 우려됐다. 다행히도 현재 노인 인구에 진입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과거의 노인과 구분되는 특징을 보인다. ‘신(新)노년층’으로 불리는 그들의 등장이 어떠한 변화를 야기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점점 늘어나는 노인 인구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7월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00만 62명, 전체 대비 노인 인구 비중은 19.5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