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ㆍ사진| 정성기
오늘은 제 어머니께서 연어회도 싫고 애비가 특식으로 맛있는 것을 만들어 달라고 하셔서 머리를 굴리고 굴리다가 그래도 짜장은 싫증을 안 느끼는 것 같아 별미 짜장밥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영감탱이가 노인을 위한 짜장밥을 맛있게 만드는 법을 소개하게 되었지요.
우선 재료를 소개하면 감자, 양파, 쇠고기 수육, 칵테일새우 5마리, 과립형 분말짜장, 계란, 식용유와 밥을 준비해야 합니다.
감자와 양파는 짜장에서 필수 재료이니 꼭 필요하고 오늘 관전 포인트는 쇠고기 수육과 칵테일용 왕새우 5마리가 들어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여러 사람이 먹을 것 같으면 춘장으로 짜장소스를 만들겠지만 적은 수의 사람들이 먹을 때는 이렇게 유명 식품회사에서 만든 과립형 분말 짜장이 요리하기도 좋고 양을 조절하기도 편하지요.
쇠고기 안심 수육을 이렇게 준비하여야 노인들 시식하기에 좋습니다.
감자는 가로 5mm 세로 5mm 정도로 아주 잘게 썰어서 대기시키면 좋지요.
양파도 좀 잘게 썰어서 대기시키면 좋습니다.
쇠고기 수육도 노인이 씹기에 편하도록 이렇게 잘게 썰어야지요.
감자와 양파와 쇠고기 수육에 생수 1컵을 붓고 끓여야 합니다.
칵테일용 새우 5마리를 이렇게 준비하였지요.
그리고 새우의 꼬리 부분을 버리고 잘게 썰어서 준비하면 됩니다.
감자가 이렇게 익으면 새우를 준비하여야겠지요.
새우를 붓고 2분 정도 익히면 다음 단계로 바로 가는 것입니다.
바로 짜장 분말을 붓고 약한 불로 끓이면서 숟가락으로 저어주어야 짜장이 냄비 바닥에 붙어나는 일이 안 생기지요.
이 영감탱이가 철원 오대미 햅쌀로 바로 한 밥을 이렇게 담아서 준비를 하여 정말 맛있는 짜장밥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밥 위에 지금 만든 짜장을 부으면 이렇게 맛있는 짜장밥이 완성되어요.
짜장밥 위에 삶은 계란을 이렇게 올려놓으니, 제 어머니께서는 너무 좋아하시고 드셨는데 한 그릇을 밥 한톨도 안냄기고 수육을 만드느라 끓인 곰국에 파를 송송 뿌려 한 그릇 다 드시고는 "애비야, 오늘 청요리는 따봉이다."하시며 망고 슬라이스를 후식으로 들면서 "내 오늘 배터진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에고 그래도 안드시는 분들 보다는 낫지..."하고 혼자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