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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순수양떼목장과 키덜트 비엔나인형박물관

기사입력 2020-11-18 09:22

▲노을이 아름다운 순수 양떼 목장 장(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
▲노을이 아름다운 순수 양떼 목장 장(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
강원도 목장 순례 끝에 만난 진짜 순수양떼목장

노을이 아름다운 곳. 아는 사람은 알음알음으로 찾아가는 명소다. 이곳 순수양떼목장에서는 목장 길을 산책하며 양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길이든 초지든 제 세상인 듯 자유롭게 다니는 양들의 천국이다. 이런 풍광이 다른 양떼 목장과는 확실한 차별성이다.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동화 속에서 그려져 있는 이미지처럼 투실투실하고 털빛은 하얗다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양이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떠오르는 목가적인 풍경, 노을빛에 양털 색도 멋져 보이고 어느새 동심에 젖어든다.

▲침 세례를 맞고 싶지 않다면 먹이는 골고루 주세요.(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침 세례를 맞고 싶지 않다면 먹이는 골고루 주세요.(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순수양떼목장은 평창 라마다호텔 내에 위치한다. 양과 염소, 알파카를 지척에서 보면서 먹이를 주는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는 최적의 여행지다. 알파카는 가까이 다가가서 먹이를 줄 때 한 마리의 알파카에게만 먹이를 주면 침을 뱉는 특이한 행동을 한다고 주의를 요하는 안내문구가 있다. 눈에 보이는 알파카 모두에게 골고루 먹이를 분배해서 주는 것이 좋겠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지만 입장료를 내야 한다. 사람과 동물을 동등하게 대하는 곳이라는 느낌이다.

▲아기 양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아기 양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이곳의 동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탓인지 다른 목장들보다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입장료에 포함된 먹이 봉지를 노리는 건지도 모르겠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유 중인 어린 양에게는 먹이를 주면 안 된다.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빼면 자유롭게 산책하고, 양들과 포즈를 취하고, 그네를 타고, 아기 양들을 보고… 순수하게 목장을 즐길 수 있다.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평창의 순수양떼목장을 가볼 생각이라면 이왕이면 해 질 무렵에 맞춰 방문해보자. 목가적인 풍경과 어우러지는 저녁노을을 보면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평창군 대관령면 오목길 152

033-335-1497

입장료: 성인 5000원 / 어린이․청소년 4000원 / 반려동물 3000원

관람시간: 4~10월 09:00~18:00 (매표 마감 17:00)

11~3월 09:00~17:00 (매표 마감 16:00)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키덜트 감성 자극은 기본,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비엔나인형박물관

어느 순간 인형과 피규어가 키덜트의 관심사 중 하나가 되었다. 2019년 개관한 비엔나인형박물관은 오스트리아 마을인 티롤빌리지 내에 위치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애장한 작품을 기증해 키덜트들의 감성을 충족하고 있다. 종이학의 전영록, 그의 노래는 수없이 많지만 종이학 천 개를 접는 유행을 만들었던 노래가 기억에 자리 잡고 있다. 레이 조, 정미숙, 이동한, 이상진, 김선영 작가, 이스안 작가, 성남숙 디자이너 등 인형에 심취한 사람들이 수집하고 만들어낸 작품들이 박물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비엔나 인형 박물관(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비엔나 인형 박물관(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296 티롤빌리지

관람시간: 10:00~18:00 (매주 수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1만 원 / 중고생 8000원 / 어린이 7000원

▲평창 티롤 빌리지(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평창 티롤 빌리지(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박물관에서 바라본 티롤 빌리지(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박물관에서 바라본 티롤 빌리지(사진 황정희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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