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 5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색상별 꽃말과 기념일이 된 유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먼저 빨간 장미의 꽃말은 ‘불타는 사랑, 아름다움, 사랑의 비밀, 열정적인 사랑’이며, 주황색 장미는 ‘첫사랑, 수줍음’을 뜻한다. 분홍색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 흰색 장미는 ‘순결, 존경’, 보라색 장미는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
노란색 장미의 꽃말에는 ‘우정, 평화’라는 뜻이지만 ‘질투, 시기, 이별’을 의미하기도 한다. 파란색 장미의 꽃말 역시 ‘맹세, 기적, 희망, 포기하지 않는 사랑, 행복한 사랑’이지만 ‘얻을 수 없는 불가능함’의 의미가 있다.
로즈데이의 유래는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던 청년 마크 휴즈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게 안에 있던 모든 장미꽃을 바치며 사랑 고백했다는 데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려지기만 했을 뿐 실제로 파악된 것은 없다. 5월 14일을 로즈데이라고 기념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심지어 로즈데이는 미국에서 밸런타인 위크의 첫날을 부르는 말이다. 2월 7일부터 밸런타인 데이인 14일까지를 부르는 밸런타인 위크는 ‘사랑의 주’라고 불리며 이 첫날을 사랑의 장미를 주며 기념하는 날로 여긴다.
이외에 매달 14일 기념일은 △2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4월 블랙데이 △5월 로즈데이 △6월 키스데이 △7월 실버데이 △8월 그린데이 △9월 포토데이 △10월 와인데이 △11월 쿠키데이 △12월 허그데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