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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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내어주고도 흐뭇한 인생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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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에게 쓰는 편지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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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변열차는 동해남부선의추억을싣고
-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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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재미있게 사는 지혜, 인맥 관리
-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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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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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유리가 이 사회에 던진 질문에 대한 제언
-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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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가을 담양 담기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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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와 파치 농산물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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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 007은 살아 있다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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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왕국으로의 초대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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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백 살까지 살기로 했다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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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롱샷’(Long Shot)
-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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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날 미술관 나들이
- 2020-11-23
나는 사주팔자에 역마살이 끼었는지 젊어서도 객지생활을 많이 했고 지금도 종종 타지생활을 하는 편이다. 집 떠나면 밥을 사 먹어야 한다. 사 먹을 음식의 종류가 너무 많은데 새로운 음식 개발은 끝이 없다. 하지만 나는 한적한 뒷골목의 백반(白飯)집을 좋아한다. 건강식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먹는 밥과 유사하다는 뜻으로 ‘가정식 백반’이라 써 붙인 상호를 보면 반갑기부터 하다. 백반은 흰밥에 국과 몇 가지 반찬을 끼워 파는 한 상의 음식인데 상차림은 단순하다. 밥과 국 또는 찌개, 생선구이나 조림에 두부 부침 그리고 나물 한두 가지에 김
아주 특별한 외손자가 태어났다. 첫째가 태어날 때 정상적인 분만으로 고통을 느낀 딸이 이번에는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하기를 원했다. 제왕절개는 독일어 ‘카이저슈니트’(Kaiserschnitt)를 직역한 말이다. 즉 ’황제‘의 의미를 갖는 ’카이저‘와 ’자르다‘의 뜻을 지닌 ’슈니트‘가 합해진 합성어라고 한다. 로마 황제 카이사르가 수술로 태어난 데서 유래된 말이라고 하는데 외손자가 이런 수술로 태어나다니 우리 집안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동양철학에서는 사람이 태어나는 때를 중요하게 여긴다. 나는 사주팔자(四柱八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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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팡이 없는 장, 과학으로 빚는 전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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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한식의 의미" 장민영 아워플래닛 대표
- 장민영 아워플래닛 대표 음식은 단순히 생존의 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계절, 지역을 잇는 언어다. 장민영 아워플래닛 대표는 이 단순한 진실을 오랫동안 이야기해왔다. 그는 “한 끼를 먹는 방식이 바뀌면 삶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결핍의 시대가 남긴 지혜와 손맛을 오늘의 식탁으로 되살리며 지역과 사람, 자연의 관계를 잇는 일. 그것이 그가 말하는 ‘지속 가능한 미식’의 본질이다. 결핍이 낳은 다양성, ‘한식’ 지구 살리다 ‘아워플래닛’은 ‘우리의 지구’와 ‘우리의 먹거리를 계획하자’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았다. KBS ‘한국인의 밥상’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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