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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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지금 음악을 듣는다는 것
-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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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 야생화] 한 해 야생화 탐사의 대미(大尾)를 장식하는 좀딱취!
-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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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도서] 35명의 한국 지성인을 통해 만나는 <한국 철학사>의 저자 전호근 교수 인터뷰
-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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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의 사회사] 시계라는 물건의 영향력과 가치
-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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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투어] 스위스는 가는 곳마다 ‘너무 좋아’
-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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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민의 웰빙골프] 나이가 드라이빙 거리에 미치는 영향
-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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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s Pick] 북카페로 떠나는 가을 나들이
-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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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빈의 문화공감] 샹송을 알게 해주었던 아버지
-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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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더하기]한국·중국·일본의 영웅 비교
-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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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도서] <공부하는 엄마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무한 긍정 경찰 엄마 이금형의 인생 공부법
-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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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을 위한 동화] 김영희에게 전하고 싶은 두 마디
-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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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영화]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세 마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전윤수 감독 인터뷰
-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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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공감]韓·美·日의 웃음코드...유재석-오브라이언-아리요시의 공통점
- 2015-10-19
브라보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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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주, 넥타이 풀고 시인으로 돌아오다
- 이희주 시인은 ‘귀환 시인’으로 불린다. 1989년 ‘문학과비평’ 가을호에 시 16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한 그는 1996년 시집 ‘저녁 바다로 멀어지다’를 펴냈다. 그리고 두 번째 시집 ‘내가 너에게 있는 이유’가 나오기까지 27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 공백의 이면에는 시인이 33년간 ‘증권맨’으로 살아온 현실이 있다. 시를 쓰던 손은 잠시 접고, 주가와 지표를 다루는 숫자의 세계 속에서 현실의 파고를 견뎌냈다. 은퇴한 이후 그는 ‘시인’이라는 이름 앞에 온전히 자신을 놓고 살아가고 있다. 이희주 시인은 등단한 그해 12월, 한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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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소년·소녀 찾기” 시니어 시 쓰기, 어렵지 않다
- ‘시 한 편 지어보고 싶다.’ 이 마음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불쑥 찾아온다. 다만 문제는 막막함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 그러나 시는 결코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긴 생을 살아낸 이들에게 시는 가장 가까운 언어다. ‘80이 너머도/ 어무이가 조타/ 나이가 드러도 어무이가 보고시따/ 어무이 카고 부르마/ 아이고 오이야 오이야/ 이래 방가따’ 지난해 11월 경북 칠곡 할머니들이 쓴 시와 그림 네 편이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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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나도 쓸 수 있다, 함께면 더 즐겁다
- 문학은 함께 나눌 때 그 의미와 즐거움이 배가된다. 시를 좋아하게 되었다면, 그 감정을 다른 이들과 공유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이를 위해 시 관련 동아리나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거나, 시를 주제로 한 여정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도시를 걷다, 시를 만나다… ‘동주와 마실’ 도심 속 산책과 함께 문학적 사유를 나눌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종로구는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문학을 따라 걷는 ‘동주와 마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윤동주 시인의 흔적이 깃든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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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속으로 걸어 들어가기
- 마음이 어수선할 땐 걷는다. 건강을 위해서 걷는다고들 하는데 이 또한 건강한 마음을 위한 걷기가 된다. 강원도 영월에 다녀왔다. 청량한 공기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숲길 따라 걷고 무수한 계단을 숨차게 걸어 올라갔다. 강물이 불어나면 자손들이 건너지 못할까 나무를 엮어 만들었던 섶다리를 건넜다. 한참 전의 영화 이야기가 담긴 곳에선 마음의 힐링을 얻었다.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섬처럼 형성된, 그 옛날 어린 임금이 머물던 유배지의 초여름 풍경은 아련했다. 31번 국도를 따라 초여름의 영월을 만났다. 하늘과 맞닿은 초록 세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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