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전하는 강연회가 강남 교보문고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하우연한의원은 <성조숙증과 바른 성장> 출간을 기념하는 출간회 및 강연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성조숙증은 아이의 2차 성징 시기, 사춘기 증상이 또래보다 빨리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래 아이들 보다 가슴에 멍울이 크게 만져지거나 머리냄새, 땀냄새의 증가, 키가 1년에 7~8cm 갑자기 크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윤정선 원장은 강연회를 통해 “성조숙증의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 환경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스마트폰의 과다사용 등”이라며 “성조숙증을 예방하려면 아이의 수면시간을 체크하고 스트레스를 이해하는 등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또한, “성조숙증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해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들은 아이가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바른 성장을 위한 치료방법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