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해내는 위로, 치유, 화합의 메시지
추상표현주의의 거장으로 불리지만 “나는 추상주의에 속하는 화가가 아니다”라고 말한 작가, 작품을 통해 감상자와 소통하려 했던 작가,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의 작가 마크 로스코(1903~1970)의 전시가 6월 28일 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관람을 돕는 도구로 '작가의 말'이 전시장 곳곳에 위치해 있다.
마크 로스코전에서 꼭 해 보아야 할 것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해보기
마크 로스코는 관람자와 작품 사이에 아무것도 없기를, 그리고 색이 관람객을 둘러싸는 거리에서 작품을 봐주길 원했다. 색으로 가득한 그의 그림은 인간 내면 깊숙이 숨겨진 여러 가지를 자극한다.
▲마크 로스코展은 그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것이 중요하다
‘로스코 채플’에 앉아 명상해보기
이번 전시에서 재현된 ‘로스코 채플’은 단순히 전시를 위한 장소가 아닌 그림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주고 있다. 그림과 가까이 앉아 마크 로스코, 그리고 또 다른 나와 대화해보자.
▲<로스코 채플>을 재현한 공간에선 자리에 앉아 '나'와 대화 해보자
▲Untitled 1953,oil on canvas. 195 x 172.1cm
ⓒ 1998 Kate Rothko Prizel and Christopher Rothko / ARS, NY / SACK, Seoul
(코바나컨텐츠)
▲Untitled 1970, acrylic on canvas. 152.4 x 145.1cm.
ⓒ 1998 Kate Rothko Prizel and Christopher Rothko / ARS, NY / SACK, Seoul(코바나컨텐츠)
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코바나컨텐츠(대표 김건희)는
文化益人을 모토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전시기획사이다.
까르띠에 소장품 展으로 시작해 작년 점핑위드러브(Jumping with Love)에 이어, 미국국립미술관 대규모 최초 전시 ‘마크 로스코(Mark Rothko)’전을 진행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