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재즈 뮤지션들의 곡부터 최신 히트 재즈 곡까지
▲Blue Note 75 Years Of The Finest In Jazz
'재즈의 명가' 블루노트가 창립 75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LP를 발매했다.
11일 공개된 ‘3LP’(Blue Note 75 Years Of The Finest In Jazz)는 총 세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LP별로 각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이 수록됐다.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의 명곡부터 떠오르는 신예들의 히트곡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첫 번째 LP에는 아몬즈와 루이스의 피아노곡을 비롯해 1939년에서 1957년까지의 블루스와 비밥을 담았다. 두 번째는 존 콜트레인의 걸작 '블루 트레인'과 1958년과 1965년 사이의 모던 재즈를, 세 번째는 노라 존스로 대표되는 20세기 후반과 21세기의 최신 곡들로 구성됐다.
'재즈의 명가'라고 불리는 미국 재즈 전문 레이블 '블루노트’는 독일 이민자 알프레드 라이온이 1939년 설립해 지난 75년간 부기우기, 스윙, 비밥, 하드밥, 솔 재즈, 퓨전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재즈 음악을 선보여 왔다.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블루노트의 75년 역사를 한 앨범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