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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원년, 한일 전문가에게 길을 묻다”

입력 2026-10-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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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한일시니어포럼

이투데이·이투데이피엔씨, 11월 5일 ‘2026 한일 시니어 포럼’ 개최

에이지테크·민간기업 역할 등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 모색

한국과 일본의 정책·현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돌봄의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돌봄 사례를 공유한다. 나아가 초고령사회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시니어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투데이와 이투데이피엔씨는 11월 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볼룸에서 ‘2026 한일 시니어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초고령사회, 한일 시니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지평 – 혁신과 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데 이어 2회째 행사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통합돌봄 원년, 시니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다.

한국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에도 집에서 건강관리와 요양, 식사, 이동, 주거 등의 지원을 함께 받아야 하는 수요가 커졌다는 의미다.

통합돌봄은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3월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의료·요양 자원의 규모가 다르다. 이에 병원과 보건소, 장기요양기관, 복지기관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것도 통합돌봄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다.

이번 포럼은 정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돌봄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부 정책과 현장 실행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간극을 점검하고, 한국형 통합돌봄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보완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책부터 현장까지, 통합돌봄 해법 모색

포럼은 등록과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 통합돌봄 대상 시상식,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 사례 공유,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박재만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지원관이 ‘한국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의 의미’를 주제로 발표한다. 통합돌봄 제도를 도입한 배경과 정부의 정책 방향, 지역 현장에서 구축해야 할 지원체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정책개발센터장이 ‘통합돌봄 지원정책의 실행과 현장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일본의 지역포괄케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하면서 고령자가 거주하던 지역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택의료와 개호, 생활 지원, 주거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일상생활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포괄지원센터와 지역 밀착형 복합 서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의료·요양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 조직과 민간기업이 돌봄 서비스 제공에 참여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한국과 일본의 사례 발표 후에는 ‘통합돌봄의 한계와 보완 대책’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지역의 대응 방안과 기관 간 정보 연계, 대상자 발굴, 재원 마련, 돌봄 인력 확보 등 제도 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에이지테크·돌봄 서비스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 찾는다

오후 프로그램은 통합돌봄과 시니어 비즈니스의 접점을 찾는 데 집중한다.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교수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 에이지테크에서 찾은 기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공지능과 돌봄 로봇, 건강관리 기기 등 고령자의 자립생활을 돕는 기술이 통합돌봄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일본의 시니어 비즈니스 경험도 공유한다. 키이 노부유키 일본종합연구소 리서치컨설팅부문 고령사회혁신그룹 부장은 일본의 고령화 과정에서 성장한 시니어 산업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소개한다.

야마기와 사토시 주식회사 미라이프로젝트 대표이사는 일본 돌봄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시니어 비즈니스 사례와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이후 열리는 ‘시니어 비즈니스 인사이트’ 토론과 특강에서는 시니어 비즈니스의 최신 흐름과 사례를 공유하고, 초고령사회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과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통합돌봄 시행 원년을 맞아 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인구전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한일 시니어 포럼] 홈페이지 바로 가기

▲‘2026 한일 시니어 포럼’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6 한일 시니어 포럼’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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