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혜택 늘어나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교통비 절감 서비스 K-패스가 한층 강화된다. 정부는 2026년 1월 1일부터 기존 K-패스 환급 방식에 더해, 일정 금액을 넘기면 초과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정액제 제도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또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일수록 환급 혜택이 커진다는 점이다. 병원이나 시장, 외출 등으로 이동이 잦은 시니어에게는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는 변화다.
특히 지역별 대중교통 여건과 인구 감소 상황을 반영해 환급 기준금액을 차등 적용하면서, 비수도권과 인구감소 지역 거주자의 혜택이 확대됐다. 여기에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환급률 상향 조정도 함께 이뤄져 시니어 교통비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 K-패스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발급이나 신청 없이 지금 사용 중인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 패턴에 따라 매달 가장 유리한 환급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구조다.
이번 개편의 주요 변화와 이용 방법은 카드뉴스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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