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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손해! 65세 이상 혜택(교통편)

입력 2025-11-19 06:00

지하철·버스·KTX·항공 할인 정보

가까운 외래진료나 재활치료, 장보기, 지인 방문까지. 이동이 잦은 시니어에게 교통비 절약은 생활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요소다.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는 65세 이상을 위한 다양한 교통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을 모시는 자녀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 어떤 혜택이 있는지 살펴보자.

(챗GPT 생성 이미지)
(챗GPT 생성 이미지)

대중교통 할인 혜택

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지하철을 운영하는 도시(서울·인천·경기·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65세 이상 시니어는 무임승차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자체별 발급 카드로 해당 지역에서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발급 방법은 간단하다. 신분증을 가지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어르신 교통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자동발급은 아니다.

카드 종류는 선택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는 지하철 무임승차 교통 전용 카드를 발급하고, 제휴 은행(서울은 신한은행, 경기도는 NH농협은행 등)에서는 신용·체크 기능을 포함한 후불교통카드로 발급한다.

시내버스 요금 지원 제도(지역별 상이)

일부 지자체는 시내버스 무료 정책을 시행하거나 준비 중이다. 지역마다 방식은 다르며, 교통비 지원이나 환급 제도를 운용하는 곳도 있다. 각 지자체 교통과나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

• 서울 강남구 -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시내·마을버스 이용요금 연 24만 원 지원(분기별 지급)

• 경기도 - 일부 시ㆍ군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연 23만~24만 원 교통비 지원

• 경상남도 - ‘경남패스’로 75세 이상은 이용한 교통비 전액 환급

장거리 이동 지원

KTX·무궁화호·SRT 할인

코레일은 만 65세 이상에게 최대 30% 경로 할인을 제공한다.

• KTX·새마을호(ITX·새마을) - 주중(토·일·공휴일 제외)에 한해 30% 할인

• 무궁화호·누리로 - 요일 상관없이 상시 30% 할인 (통근열차 50%)

부모님 고향 방문이나 병원 진료 같은 장거리 이동에 특히 유용하다. 할인을 받으려면 주민등록증 등 기타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한다.

SRT는 주중 운임 30% 할인이 적용된다.

국내선 항공료 할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이용 시 만 65세 이상은 국내선 일반석 정상요금의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특가·할인운임, 프레스티지석은 제외

• 항공사 홈페이지 예약 시 ‘경로우대’ 선택

• 탑승 당일 신분증 제시 필수

인천국제공항 교통약자 우대 전용 출국장 이용

70세 이상 고령자는 인천공항 1·2 터미널의 교통약자 우대 전용 출국장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서류 없이 여권만 있으면 되고, 최대 3명까지 동반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 시 편리하다.

고속·시외버스 할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고속버스·시외버스 할인은 법적 제도나 정부 지원 대상이 아니다. 버스 회사나 지자체별로 노선·좌석 별로 운영한다. 전국 공통 기준이 없어, 출발 터미널이나 해당 버스 회사에 확인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현장 예매 기준으로 일부 좌석만 경로 요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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