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르신 안심톡(talk) 13일 시범 운영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서울시 중랑구, ‘AI 어르신 안심톡’으로 스마트 돌봄 첫걸음
서울시 중랑구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공백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AI 어르신 안심톡(talk)’을 1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전액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며, 기존 인력 중심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독사 위험 가구 및 독거 어르신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안부 확인은 AI가 먼저 질문을 던지고 어르신과 상호 응답으로 진행되는 양방향 대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정서적 교감과 고립감 완화를 도모하면서, 어르신 개인의 생활 여건에 맞춘 구정 소식과 복지·생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통화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해당 정보가 동 주민센터 및 담당 부서에 전달되어 보호자나 긴급 구조와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위기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돌봄 서비스 대상은 지역 내 거주 중인 고독사 위험 가구 및 독거 어르신 160명(동별 10명)으로, 지난 9월 선정을 완료했다. 유사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구는 제외되며,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주 3회 전화 발신 방식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 운영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하 정보화도서관)이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만 50세(75년생)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게 금융 거래하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임팩트가 주관하고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 사각사각페이스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화도서관이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해당 프로그램에 66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금융 교육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간편결제·송금·택시 호출·병원보험금 청구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총 4차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갑 없는 세상! 간편하게 결제해요! △송금도 카드 충전도 뚝딱! △병원비 청구도 간편하게 △혹시 나도? 보이스피싱·스미싱 똑똑하게 피하는 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다룬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LED돋보기·보조배터리 등 선물 세트와 교재를 제공한다.
교육 접수는 정보화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 또는 전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