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글로벌 컨퍼런스 원주 개최… 각 국의 정책·산업·생활사례 공유

써드에이지(대표 이보람)는 11월 20~2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일대에서 ‘제1회 글로벌 시니어 웰니스 컨퍼런스’를 연다. ‘아시아(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 4개국 시니어 웰니스 동향과 미래 전망’가 부제인 이번 행사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뮤지엄산, 오크밸리 등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민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한다.
개막일 첫 번째 기조강연은 이윤환 한국노년학회 회장(아주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이 맡아 ‘미래 시니어를 위한 건강장수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세션에서는 △에스더 탄(싱가포르) 디렉터의 ‘노인 자산 관리를 위한 공공 신탁 서비스’ △마키코 카와베(일본) 솜포 디지털랩 시니어 연구원의 ‘시니어 케어 및 에이지테크 글로벌 프런티어 : 미국·유럽·일본의 통찰’이 발표된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웰니스 체험과 강연, 토의가 병행된다. 이경미 늙어도 괜찮아 디자인연구소 소장이 둘째날 기조강연에서 ‘주거환경 속 웰니스 - 건강하고 자립적이며 행복한 공간’을 다룬다. 이어 △제인 장(중국) 트루 노스 컨설팅 대표의 ‘생활 방식 개입을 통한 건강 회복력 향상’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의 ‘한국 시니어의 정서적 건강과 웰니스’가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 중 뮤지엄산 명상관·오크밸리 산림 치유 등 체험이 포함되며, 오후에는 종합토론과 ‘원주 선언문’ 채택 후 폐회한다.
주최사인 써드에이지의 이보람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의 정책∙산업∙생활 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아시아형 시니어 웰니스 모델을 정교화하려는 첫 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심층 토론을 통해 건강수명과 삶의 질을 높일 실천 과제를 도출하고, ‘원주 선언’으로 정리해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