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제주도 아우르는 웰니스 관광 상품 공동 개발
써드에이지가 웰니스캠프와 방한 외국인 시니어를 위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최근 ‘글로컬 시니어 비즈니스 전략 및 실행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강원도와 제주도를 아우르는 웰니스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중장년층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밝혔다.
써드에이지는 국내외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로컬 웰니스 투어 ‘딴중일기’를 통해 이미 강원도를 중심으로 관광 모델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여름, ASEAN에서 방한한 동남아시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강원도 웰니스 투어가 호응을 얻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국의료웰니스 대전’에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가해, 웰니스 관광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협약은 방한 외국인 중장년층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정신적, 신체적 웰빙을 위한 웰니스 관광 상품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우선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방한 외국인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웰니스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웰니스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시니어와 중장년층이 활기찬 인생 3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형 여행 상품을 기획한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건강과 자기 계발을 겸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웰빙과 웰에이징을 실현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웰니스 관광과 연계하여 중장년층 및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사회참여를 통해 더 많은 시니어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조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양사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홍보를 통해 웰니스 관광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방한 외국인 시니어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는 “시니어 세대는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자기 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제주도가 글로벌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