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하고 외로운 가을 무릎 통증과 치매 위험 높이는 시니어 우울증
가을이 되면 유독 피곤하고 우울해지는 때가 있다. 이는 계절성 우울증으로 일조량 감소와 관련 있다. 햇볕을 적게 받으면 이른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기분과 식욕, 수면 조절 등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따라서 세로토닌이 감소할 경우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과다 수면이나 무기력증, 우울증을 겪게 된다.
무릎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내슬안 지압
무릎 통증은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나타난다. 이때 ‘내슬안’을 지압하면 원활해질 수 있다. 내슬안은 다리를 90도로 굽혔을 때 무릎 양옆에 움푹 들어간 곳 중 안쪽 지점에 해당한다. 엄지손가락으로 5초간 세게 세 번가량 눌러주면 무릎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신문혈 지압
치매가 걱정되는 시니어라면 ‘신문혈’을 틈틈이 지압하기를 권한다. 손목이 접히는 부분에 해당하는 신문혈은 새끼손가락과 손목이 연결되는 사이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이곳을 엄지로 30초간 세게 자극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다. 불안과 초조, 긴장감이 줄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