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일은 단순히 돈이나 집을 넘겨주는 문제가 아니다. 은퇴 이후 자신의 생활비와 배우자의 노후를 지키는 동시에, 자녀 간 갈등과 세금 문제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녀가 앞으로 부양해 줄 것이라는 믿음만으로 재산을 미리 넘기거나, 배우자가 생활할 자금까지 충분히 남겨두지 않는 선택은 이후 자신의 노후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특정 자녀에게 재산을 집중해 주는 경우에도 다른 자녀와의 갈등이나 상속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금 문제도 빼놓기 어렵다. 재산의 종류와 금액, 이전하는 시기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검토 없이 증여를 결정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가족끼리 합의했다는 이유로 구두 약속만 남겨두는 것 역시 시간이 지나 서로의 기억과 주장이 달라지면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재산을 잘 물려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부모 자신의 노후와 가족 관계를 함께 지키는 일이다. 자녀에게 재산을 이전할 때 피해야 할 실수 5가지를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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