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 치매 전문치료시설이 들어선다.
제천시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1147에 위치한 시립 ‘청풍노인사랑병원’ 내 치매거점병원이 13일부터 개원한다고 밝혔다.
시립 ‘청풍호 노인사랑병원’은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의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돼 국비 등 16억원으로 치매센터를 건립했다.
치매센터는 ‘청춘같은 건강으로 백세까지 총명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백세총명학교‘와 ’청춘기억발전소‘를 비롯한 다양한 치매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활과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이곳에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5명이 배치돼 치매예방과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치매센터는 환자마다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고, 장기적으로 전문병동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