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메뉴

올여름 피서, 홈캉스 인테리어로

기사입력 2020-08-03 08:00

여행 마니아인 윤나겸 세무사, 서동원 대표 부부.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요즘, 여행지의 추억을 떠올리며 리조트풍 아파트를 가성비와 가심비를 맞춰 홈스타일링으로 멋스럽게 변신시켰다. 홈 드레싱의 전체적인 테마는 ‘홈캉스’. 리조트와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집 안으로 들였다.

홈스타일링 정유현디자인 시공 홈플릭스 사진 차경, 김도균


▲건축사업관리 자문을 해주고 있는 서동원 친친디 CM그룹 대표(왼쪽)와 ‘절세TV’ 대표이자 한국경제TV의 ‘세상의 모든 절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윤나겸 세무사(오른쪽).알론맨션 Noa Rattan DayBed(노아 라탄 데이배드) 96만 원, 알론맨션 Lola Magazine Table(롤라 매거진 테이블) 13만8000원 커튼&쿠션 정유현디자인, 수입 패브릭, 막시 원숭이 조명
▲건축사업관리 자문을 해주고 있는 서동원 친친디 CM그룹 대표(왼쪽)와 ‘절세TV’ 대표이자 한국경제TV의 ‘세상의 모든 절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윤나겸 세무사(오른쪽).알론맨션 Noa Rattan DayBed(노아 라탄 데이배드) 96만 원, 알론맨션 Lola Magazine Table(롤라 매거진 테이블) 13만8000원 커튼&쿠션 정유현디자인, 수입 패브릭, 막시 원숭이 조명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하와이 리조트풍으로 꾸민 거실. 각자의 일로 바쁜 이들 부부가 함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충분히 누리려고 만든 공간이다. 라탄 소재의 데이배드와 소품을 배치해 바캉스 무드를 더했고, 여름 잎사귀를 표현한 패브릭 커튼과 파파야 등 열대식물을 비치해 분위기를 고조했다. 특히 중앙에 설치된, 천장에서 내려오는 밧줄을 잡고 있는 원숭이 조명이 눈길을 끈다.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이들 부부는 데이배드에 앉아 독서를 즐기는 등 휴식을 취한다.


▲일바_Love Coffee table(러브커피테이블) 89만9000원, 일바_Span Arm chair(스판 암 체어) 109만 원, 일바_Colorado sofa(콜로라도 소파) 329만 원, 얀카페트_카펫 맞춤 제작
▲일바_Love Coffee table(러브커피테이블) 89만9000원, 일바_Span Arm chair(스판 암 체어) 109만 원, 일바_Colorado sofa(콜로라도 소파) 329만 원, 얀카페트_카펫 맞춤 제작

▲작품 앞에서의 윤나겸 세무사 제이미 리의 작품 ‘The last first snow’, ‘마지막 첫눈’은 작가가 뉴욕을 떠나던 날 내린 첫눈의 기억을 표현한 작품이다. 추억, 그리움, 이별의 슬픔, 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았다.
▲작품 앞에서의 윤나겸 세무사 제이미 리의 작품 ‘The last first snow’, ‘마지막 첫눈’은 작가가 뉴욕을 떠나던 날 내린 첫눈의 기억을 표현한 작품이다. 추억, 그리움, 이별의 슬픔, 그리고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았다.

그림 역시 홈스타일링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데, 거실 전면에 팝 아트적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이미 리’ 작가의 작품을 놓아 휴양지의 강렬한 색들을 떠올리게 한다. 작품으로 인해 집이 입체적이고 넓어 보인다.

거실 가구는 상대적으로 차분한 톤의 패브릭 소파와 암체어, 카펫을 골랐고, 덴마크 최대 홈퍼니싱 브랜드 일바(ILVA)의 제품을 선택했다.


▲일바_Havanna Bed(하바나 배드) 299만 원, 침대_힐러리디비, 침구(스프레드&커튼)
▲일바_Havanna Bed(하바나 배드) 299만 원, 침대_힐러리디비, 침구(스프레드&커튼)

안방은 유럽 부티크 호텔 콘셉트로 조명과 벽지는 그대로 두고 커튼과 침구로 새 단장을 했다. 무게감 있는 블루와 레드 컬러를 골랐고 침구와 스프레드(커튼)는 정유현 디자이너가 맡았다. 침대는 퀸 사이즈의 일바(ILVA) 하바나 베드 2개를 두어 수면의 질을 높였다.


▲편백나무 구들 _ 온돌라이프
▲편백나무 구들 _ 온돌라이프

방 하나는 언제라도 쉽고 간편하게 찜질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3개의 모듈형 편백나무 구들은 쉽게 분리하고 이동도 가능하다. 탁월한 찜질 효과를 자랑한다. 부부는 산책을 끝낸 후 욕조에서 힐링을 한 후 찜질을 한다. 일상의 루틴으로 건강한 라이프를 즐기는 면모도 살펴볼 수 있다.

인테리어 공사를 최소화하고 가구, 조명, 패브릭, 식물, 작품 등으로 손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장점을 지닌 홈스타일링. 부부의 추억을 되새김할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가 탄생했다.


▲편백나무 욕조 _ 에코박스
▲편백나무 욕조 _ 에코박스

안방 욕실의 편백나무 욕조는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형 크기(2m 이상)를 자랑한다. 반신욕과 독서를 즐길 수 있어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일상의 루틴으로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로 작용한다. 욕실에서 마치 향이 가득한 스파에 온 듯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서 대표는 “넓은 욕조에 앉아 책을 읽거나 와인 한잔 하는 것이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기사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 / 300

브라보 인기기사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삶이 곧 힙합” 춤주머니 아저씨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땀으로 지병 없애고, 복근 남겼죠”
  • 패션부터 여행까지… 소비시장 주도하는 욜드족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커피 내리는 현장 남고자 승진도 마다했죠”

브라보 추천기사

브라보 테마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