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니어클럽, ‘톡톡EM버블핸드워시’ 출시
어르신이 만든 천연 손세정제 사용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는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과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톡톡EM버블핸드워시’(손세정제) 제품을 출시했다.
톡톡EM버블핸드워시에는 피부보호를 위한 항산화·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 제품으로 손을 씻으면 피부노화를 막고 외부의 해로운 균도 제거할 수 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효모균, 유산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로 구성되어 있다. 항산화물질을 생성해 부패를 억제함으로써 악취제거, 수질정화, 산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톡톡EM버블핸드워시를 만든 이엠톡톡사업단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평균 66세 이상 지역 어르신 6명이 참여해 친환경 EM을 활용해 미용제품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이엠톡톡사업단의 톡톡EM버블핸드워시 제품 개발에서부터 생산, 판매를 위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전주시니어클럽은 친환경이엠발효과학협동조합과 협력해 EM을 주원료로 하는 천연제품인 손세정제를 개발했다. 전주시는 제품생산에 필요한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생산설비 예산을 지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톡톡EM버블핸드워시 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어르신들의 손세정제 제조는 코로나19라는 전 국가적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지”라며 “국민들이 톡톡EM버블핸드워시를 많이 사용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역할에 공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