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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브랜딩하라’ 출간, "병원 무한경쟁시대 '브랜딩'이 답"

기사입력 2014-07-15 18:43

날로 치열해지는 민간병원 경쟁시대 속에 병원경쟁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을 다룬 ‘병원을 브랜딩하라’(송경남 지음, 비비투출판사)가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을 브랜딩하라’는 18년간 의료계 일선에서 병원, 학회, 제약사 등 홍보마케팅을 담당해온 저자의 경험과 안목을 녹여낸 실용 지침서다. 책에서 저자는 병원의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브랜드’라는 말은 아직 생소하지만 향후 병원 규모에 관계없이 브랜드의 관점에서 병원을 세우고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도 일반 기업의 상품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의 색깔, 특징, 이미지가 녹아있는 브랜드로 탄생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병원마다 고유의 브랜드로 다가가야만 환자의 신뢰와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시대임을 알리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의 1부에서는 병원 브랜드의 기본적인 이해와 필요성·유익한 점 등이 자세하게 정리됐다. 2부는 병원 네이밍·콘셉트와 스토리의 중요성·홍보 방법이 저자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의사를 즐기는 의사들’을 통해 소박하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7명의 개원가 의사 브랜딩 사례를 소개한다.

저자 송경남(닥터피알 대표)은 “개원의 병원을 개원한 지 2, 3년이 지났으나 도무지 병원 경영이 궤도에 오르지 않아 고민인 병원장과 새로운 도약이 꼭 필요한데 막연한 병원 경영자에게 영감과 성공의 단초를 제공하고 새로운 병원 홍보마케팅 시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며“병원 홍보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서나 실용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국내 병원의 홍보마케팅 실전 경험을 공유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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