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실버연극제 9일 개막
경남 거창의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는 오는 9일 위천면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거창실버연극제를 연다.
부산·울산·경기 등 전국 10개 노인극단이 ‘활기찬 노년 즐거운 연극 행복한 인생’이란 주제로 5일간 그들만의 끼와 열정을 발산한다. 이 연극제는 노인세대가 직접 꾸미고 만든 연극을 선보인다.
2009년 처음 시작한 이후 매년 참가 극단이 늘고 장르와 작품도 늘어 노년층 문화콘텐츠를 생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의 실버극단이 참가하면서 거창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공연하며 모두 무료다.
육성진흥회 관계자는 “거창실버연극제를 통해 끊임없이 계발하고 적극적인 취미활동을 가져 행복한 인생을 가꿔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