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대 시니어의 일상은 보통 ‘건강’과 ‘노후 자금’을 둘러싸고 논의된다. 은퇴 후의 삶은 대체로 이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며, 삶의 질을 결정하는 판단 역시 이들에 대한 준비 정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재정적인 준비가 되어 있더라도 예고 없이 찾아오는 건강 문제는 모든 계획을 흔드는 불안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발간한 'Journey of Wealth 2025'에 따르면, 60~70대들은 일상생활 중 가장 걱정하는 문제로 단연 ‘건강’을 꼽았다. 응답자의 81.0%가 ‘갑작스러운 질병 등 건강에 대한 불안’을 호소했는데, 이는 2위를 차지한 ‘노후 자금 등 재정적 부담(21.9%)’을 압도하는 수치다. 돈보다 몸에 대한 걱정이 4배 가까이 높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노후의 불안은 단순한 경제적 결핍의 문제가 아니 내 몸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지, 그로 인해 사회적 관계와 삶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과 맞닿아 있다. 6070세대가 체감하는 현실적인 고민의 우선순위와 그 인식 흐름을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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