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이슈학회, 50·60대 위한 ‘세대 교류 플로깅’ 참가자 모집

다가오는 5월, 시니어와 청년이 함께하는 특별한 환경 보호 활동이 열린다. 시니어이슈학회 ‘SeniorFuture’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대 교류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2025년 5월 10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인 환경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자연을 지킬 수 있는 ‘착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대 교류 플로깅’은 단순한 조깅이나 청소 활동을 넘어, 서로 다른 세대가 한 팀이 되어 걸으며 소통하고 환경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은 5060세대 중 활동에 무리가 없는 이들이며, 청년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친목도 다지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세대가 함께할 때 더 큰 변화가 시작된다”는 메시지 아래, 세대 간의 이해와 연대를 넓히고, 동시에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명의 시니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신청서 작성(QR코드 활용 또는 구글 https://forms.gle/dP4Vt4nqcVMxq36Z8 접속)과 함께 참가비 1만 원을 입금하면 된다. 참가비는 플로깅 물품 및 간식 구입에 사용한다. 참가자에게는 생수와 간식을 제공하며, 봉사 시간 인정과 함께 우수 활동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5월 4일 밤 11시 59분까지며, 문의는 seniorfuture100@gmail.com 또는 사회공헌부 박선홍 담당자(010-8907-3936)에게 가능하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세대 간 교류와 생태적 삶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특히 자연과 건강, 사회적 관계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시니어 세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