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국 77개 센터 중심으로 소상공인 종합지원 시스템 가동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이하 원스톱 플랫폼)은 소상공인이 금융, 취·창업, 경영안정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7월 3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3단계를 거쳐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이날부터 전국 77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부처별 소상공인 정책정보를 통합해 안내한다.
재기지원의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 지원사업도 연계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종합 상담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5년 1월부터는 통합콜센터에 소상공인 전담팀과 채널을 ’1번‘으로 신설하고, 전담 상담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24를 통해 지원사업 정보제공 범위를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유관부처 사업까지 확대하고 조건에 따른 맞춤형 사업공고 검색, 지원사업 공고 선제적 안내 등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대책을 몰라서 지원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로 홍보하고 안내하고자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3단계에 이르는 플랫폼이 원활하게 구축돼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부 대책에 따라 다음과 같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내용은 △금융지원 3종 세트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소상공인 비용부담 완화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매출기반 구축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스마트·디지털화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Scale-up 지원 △수출·동행축제 등 판로확대 △새출발기금 지원을 통한 채무조정 △취업·재창업 지원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