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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 자기 위한 나만의 비법] 생활습관 점검한다

기사입력 2016-08-03 10:56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아열대 우림기후를 방불케 하는 요즈음 장마철의 환경에서 밤에 하루의 피곤을 잊고 쾌적하게 잠들수 있다면 그건 선물이다.

밤과 낮은 연속된 시간이고 우리의 몸은 매시간 유기적이기 때문에 밤을 낮과 구분지어 생각할수만은 없을 것 같다. 뿐만아니라 필자는 정신과 육체도 구분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신과 마음상태가 홀가분하게 정돈 되어 있으면 우리의 몸상태도 가뿐하고 따라서 양질의 수면을 취하기 쉽다는 것은 60년 언저리를 살아왔다면 경험으로 모두 알게 된다.

필자의 경우 잠자기 전 중요한 청결조건은 양치를 비롯한 세수. 손발. 몸샤워가 있다. 그리고 환경적인 조건은 주방. 거실. 방등의 정리를 되도록 미루지 않는 것도 쾌적한 수면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나아가 다음날 움직임에 대한 대비까지 끝내고 잠자리에 든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만약에 불면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생활습관을 이렇게 바꾸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어린아이가 잠을 잘 잘수 있는 조건은 습관과 리듬에 의해서 자동적으로 몸의 상태가 반응을 하지만 어른의 경우는 자신의 마음상태와 환경의 역할이 보다 더 큰비중을 차지하는 것 역시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어쩌면 교과서적인 정답이라고 말할수 있겠으나 필자에게 자신과 주변이 자신의 신경을 괴롭히지 않게 늘 정돈과 정리상태를 유지하는건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았다. 숙면의 해결방법은 아마도 이것이 첫 번째일 것 이겠지만 그러나 그래도 요즘같은 기후나 아니면 나에게 버거운일들이 계속되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도 있을수 있고 또는 잠 들 시간을 놓쳐버려 시간이 갈수록 눈은 감고 있어도 머릿속은 오만 생각이 꼬리를 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시계의 숫자가 자신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어 잠은 더욱 멀리 달아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가장 하기 싫었던 일을 끄집어 내는 용기가 필요 하다고 믿는다. 용기를 내어 일어나 일에 직면해서 시작하려는 순간부터 몸과 마음은 안락한 잠자리를 탐내기 시작한다. 이 시간 잠을 안자면 잠을 못잘 것 같은 상태가 되어 하품이 나기 시작하면 그때 포근, 시원한 잠자리속으로 들어가면 아마도 아무 도움이 필요없이 잠은 내 친구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잠이 안들어 초조해지면 자리에서 일어나 일을 찾아내기를 권하고 싶다.

요즘같이 더운밤 필자만의 샤워방법은 먼저 제법 뜨거운 물로 5분정도 샤워를 한 다음 완전히 냉온의 물로 5분에서 10분정도 몸을 완전히 식힌 다음 잠자리에 들면 잠드는 시간까지 몸이 차서 쉽게 잠들 수 있다. 처음부터 냉수나 미지근한 물보다 이게 효과적이다.

한여름에는 폭신한 침대 보다는 차가운 돗자리나 대용품을 메트레스위에 놓아두는것도 방법이겠지만 보다 온도가 낮은 방이나 거실의 바닥을 깨끗이 닦고 요를 사용하는것도 시원한 방법이다. 손이 닿을곳에 약풍 셋팅이 가능한 수면용 작은 선풍기나 부채를 두고 자면 나만의 ‘한여름밤의 꿈’을 꿀 수 있다. 참고로 물은 낮에 충분히 마셔두고 자기전에는 물은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 또한 숙면을 위한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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